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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식지구가 태양과 달 사이에 놓이게 되면 달은 보름달이 됩니다. 이때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들어가면 월식이 일어납니다. 하지만 보름달일때 매번 월식이 생기는 건 아닙니다. 황도와 백도가 약간 틀어져 있기 때문입니다. 그래서 일년에 두 세 번 월식이 일어나는데, 달이 지구의 그림자 속으로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월식은 그 중에 한 번 정도죠. 물론 월식이 일어날 때 밤인 지역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.
개기월식이 진행되는 과정을 망원경으로 촬영한 동영상입니다. 달이 지구 그림자에 들어가면 어둡게 변합니다. 그런데 붉은 색을 띠는 군요. 햇빛이 지구 대기를 통과하며 굴절될 때, 파장이 짧은 푸른 색은 산란되어 버리고 파장이 긴 붉은 색이 남아서 이렇게 됩니다. 이 장면은 권오철, 정병준이 우즈베키스탄의 라이아일릭에서 2017.8.7.에 촬영하였습니다.
개기월식이 일어나면 달이 검붉게 변합니다. 달빛이 힘을 잃으면서 별들이 찬란히 빛나고 은하수가 밤하늘을 가로지릅니다. 달빛이 밤하늘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느낄 수 있습니다. 이 장면은 권오철이 볼리비아의 우유니 소금사막에서 2022.5.15.에 촬영하였습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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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요 |
내용 |
제작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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